더불어 민주당 표창원 의원이 기획한 그림 전시회 "곧바이전"이 지난 20일부터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리고 있는데요.




그 가운데, 대통령 나체가 묘사된 풍자 그림 '더러운 잠'이 전시돼 새누리당이 반발하는 등 갈등이 빚어지고 있다고 해요.


더러운 잠은 에두아르 마네의 올랭피아 풍자 작 품으로 나체의 여인이 누워있고 그 얼굴엔 박근혜 대통령 얼굴을 합성 했습니다.

곁에 있는 여인은 최순실이고 뒷 배경은 세월호의 침몰이 보입니다.

박근혜 대통령이 들고 있는 신문엔 아버지인 박정희 대통령 그림과 사드가 적혀 있네요.

최순실과 정유라의 갈등이 빚어진 강아지도 있군요.



주최측은 세월호 참사 당시 초기 7시간 행적을 두고, 대통령이 비선진료를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것 등 최근 현안에 대한 풍자를 시도한 그림이라고 설명 했는데요.


마네-올랭피아

새누리당은 이것은 인격모독에 성희롱이라고 격하게 반응 하고 있네요.

사실 여성의 입장으로 성희롱으로 보기엔 무리가 있어보여요. 마네가 그림을 그릴 당시 의도를 파악 하는게 우선순위 같네요. 또 예술 작품을 성희롱과 연관 시킨다는게 조금 이해가 가질 않습니다.




물론 풍자라는게 당사자는 기분이 좋지 않을 수 있지만 풍자란 사회를 반영하는 것이니 이또한 받아들여야 함이 마땅해 보입니다.

하지만 외국에서 한국의 문화인 '풍자'를 이해하기에 어려움이 있지 않나 하는 아쉬움이 있네요. 한나라의 대통령인데 우스갯거리가 되어보이진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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