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소속의 정준희 서기관이 김종 전 차관과 대립해서 혈세 130억을 지켰다는 이야기가 화제입니다.


정준희 서기관는 지난 1985년 9급 공무원으로 시작해 1990년 부터 문체부에서 쭉 근무한 공직자 입니다.

그의 상관인 김종 전 차관은 최순실과 공모 해 문화체육계를 쥐락펴락했던 인물이었죠.

최근 보도에 따르면 정준희 서기관은 김종 전 차관이 인사 불이익을 거론하면서까지 지시이행을 압박했던 정황이 드러났습니다.


이유인 즉슨 김종 전 차관이 정 서기관에게 K-스포츠클럽 운영에 문제가 있으니 이 클럽들을 총괄할 컨트롤타워가 필요하다는 내용의 개선안을 만들라는 지시를 불응하는 소신행동을 보였다는 것입니다.


이 같은 지시는 바로 김종 전 차관이 최순실이 사실상 소유하고 있던 K스포츠재단에 K스포츠클럽 운영권을 넘기려는 의도였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렇게 되면 130억원에 달하는 예산을 K스포츠재단에서 관리할 수 있게 되었던 상황이었는데요.

사진출처 - NEWSIS


이같은 정준희 서기관의 소신행동이 국민들의 혈세가 새어나가는 것을 방지 하게 된 셈입니다.

이에대해 정 서기관은 컨트롤타워가 새로 생기면 사업 전체가 특정 민간단체에 넘어가게 된다 며 김전 차관의 지시를 거부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김종 차관은 정서기관 앞에서 면박을 주거나 고함을 치는 등 압박을 가했지만 정서기관은 묵묵히 버텼다고 합니다.

스트레스를 받아 원형탈모에 안면마비 등 극심한 후유증을 앓았지만 꿋꿋히 혈세를 지켜냈다고 하네요.


국정농단의 중심인물들이 있는가 하면 이렇게 정의로운 분들도 계셔서 마음따뜻하고 사람 믿을 수 있는 것 같기도 해요.


김전 차관은 특검 조사해 어떻게 보면 정준희 서기관이 막아준것에 대해 참 고맙다고 표현했습니다.

만약 그것 까지 넘어갔으면 자신은 이미 죽은 것이라고 하면서요.


정준희 서기관님 참 감사하고 공무원들은 항상 철밥통이라고면 생각했는데, 모든 공직에 있는 분들이 이런 마인드와 모습을 닮아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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