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와인무화과입니다.

오늘은 건강에 관련된 주제를 포스팅 해볼까 합니다.

그전에 혹시 이글을 읽고 있는 당신은 주기적으로 헌혈을 하십니까?




헌혈을 하게 되면 피와 관련된 항목들의 검진표가 나오는데요.

저는 작년 처음 현혈을 시작하고 부터 몇개의 검진표를 받았습니다.

사실 여자라면 한달에 한번 생리를 겪기 때문에 헌혈을 꺼려하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헌혈은 하기 전에 일정한 단계의 문진표를 작성하게 되고 하기에 적정한 컨디션인 분들에게만 허락되는 것이니

너무 겁먹지 말고 헌혈 한번 해보시길 바랍니다.


무엇보다 내가 젊다고 건강할 것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헌혈을 하면 각종 간염항체나 콜레스테롤지수까지 여러가지로

건강상태를 확인 할 수 있으니 봉사도하고 몸상태도 알 수 있는 좋은 방법인 것 같습니다.


각설하고, 저는 작년 헌혈을 하고 ALT지수가 정상수준 보다 3배정도가 높게 나왔습니다.


이럴 땐 어떻게 해야하는지 막막하고 정보가 없는 분들에게 이 포스팅이 도움이 될 것이라 사료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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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 보시면 알 수 있다 싶이, 2015년 5월 4일 헌혈을 하고 통보된 검진표입니다.

ALT검사 결과 정상수치인 45이하 보다 대략 3배가 많은 127이 검출되었습니다.

ALT는 간의 세포가 파괴되면 혈액 속에 돌아다니는 물질인데 수치가 높을 수록 좋지 않은 것입니다.

바이러스나 약물을 등에 의한 간세포 손상 시 증가할 수 있고, 과체중, 지방간, 과격한 운동이나 음주등에 의해서도 증가 할 수 있습니다.


저는 헌혈 전날 7시간 이상 수면을 취했고 별다른 과격한 운동 또한 없었습니다.

술 또한 평소에 안기 때문에 해당사항이 없었습니다.

다만 과체중이었죠. 그리고 저녁에 기름진 음식들을 먹는 습관이 있었습니다.

대한 적십자사 쪽에선 제 혈액을 전부 폐기했다는통보를 받았습니다.

건강하지 못한 피가 환자에게 수혈되면 정말 끔찍하죠. 



*ALT 수치란 ?

간세포 내에 존재하는 효소들로 주로 간세포가 손상을 받는 경우에 혈중으로 방출되어 혈중 수치가 증가하게 되는 수치.


대한 적십자사 쪽에서 그날 컨디션이 안좋아서 그런 걸 수도 있으니 한달 뒤에 다시 헌혈의 집을 방문해 검사를 받아보라는 권유를 받았습니다.

저는 한달동안 다이어트를 하기로 했습니다. 


▼ 체중  5kg을 빼고 한달뒤에 다시 검사한 검사표 입니다. ▼

​정확히 한달 뒤인 2015년 6월 11일 이었습니다. 다행이도 ALT 지수가 28로 떨어진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이날은 헌혈이 아닌 피를 조금 뽑아 하는 검사였습니다.

한달 둥안 복싱을 해서 몸무게를 5k가량 뺐습니다.



다시한번 느끼는 것이지만 과체중은 몸을  안좋게하는 주 원인이구나 싶었습니다.

평생 다이어트를 한단 마인드로 꾸준히 운동을 해야겠단 마음도 생깁니다.

헌혈을 하면 건강이 보내는 적신호도 알 수 있기에 참 좋은 것 같습니다.

ALT지수가 높게 나온게 체중때문이 아닐 수도 있지만 

과체중 인 분들은 조심하셔야 할거 같습니다.

특별한 원인이 없다고 하니까요.그렇지만 만병의 근원이기도 하죠.

제 경우는 특별히 한것 없이 체중을 뺀 것이

ALT수치를 낮추는 결과를 준게 맞는 것 같습니다.


▲▲ 체중을 계속해서 빼면서 헌혈을 했습니다. ▲▲

모두 정상으로 나오더군요.

다들 건강하게 살자구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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