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와인무화과입니다.

엊그젠 가을의 네번째에 해당하는 추분이었는데요. 추분은 낮과 밤의 길이가 같아지는 날로

실제로 오늘 23일이 낮과 밤의 길이가 가장 비슷한 날이라고 하네요.

낮과 밤의 길이가 비슷해진다는 것은 그만틈 해가 떠있는 시간이 줄어든다는 말이기도 합니다.

겨울을 향해가는 계절이 점점 더 추워 질 듯도 하네요.

 


 

날씨가 추워지면 여러가지 생활들이 움츠러들고 바깥활동 또한 줄어들어 운동도 주춤 하게 됩니다.

오늘은 이 운동, 건강에 관한 이야기를 한번 해볼까 합니다.

'백세시대'라는 노래가 나올만큼 의학발전과 건강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는 요즘

백세시대 라는 말이 키워드 입니다.

 

■한국 사망원인 1위 암

 

조사에 따르면 한국 사망원인 1순위는 암이었습니다.

그중 남성 1위 여성 4위 순의랭크된 위암과 위의 적신호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본 게시글은 경험에 의한 바탕을 토대로 작성하였습니다.*

 


 

위가 신호를 보내는 적신호는 간단합니다.

특별한 증상 없이 속이 많이 쓰리거나 쓰리는 정도를 넘어선 아림, 신물넘김이 간단한 사례라고 볼 수 있습니다.

 

실제로 저는 언제부턴가 부터 위가 뒤틀릴 정도의 통증, 아림, 신물올라옴에 많은 고통을 받았습니다.

처음엔 빈속에 커피를 마셔서? 신음식을 많이 먹어서 인줄만 알고 무신경하게 넘겼습니다.

아직 젊은 나이고, 건강하다고만 믿었기 때문입니다.

 

특별한 건강검진 한번 안했고 그만큼 몸에 대해 젊고 건강하다고 자부했습니다.

어느날 부터인가 이 위의 쓰림이 지속적으로 계속 되고 하루를 거르지않고

매일 반복이 되었습니다. 이상한 징후를 느낀 저는 위내시경을 처음 받아보리라 결심했습니다.

친조부가 위암에 걸리신 이력이 있기 때문에 더 늦기전에 검사를 하게 된거죠.

 

결론은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절반이상 가지고 있다는

위염과 식도염이었습니다.

 

다행이도 심각한 상황은 아니었으나, 방치할 경우 심각한 상황까지 올 수 있다고는 하더라구요.

▲이해를 돕기 위해 제가 했던 위내시경 사진을 첨부합니다.

 

사진에서 보시다 싶이 아래서 첫번째 사진은 담낭과 위의 연결 부위 입니다.

저의 병명은 답즙 역류성 위염 이었습니다. 간에서 생성되어 담낭에서 보관되는 담즙은 소화를 돕는 소화액입니다.

또한 사진 속 위의 내피들은 눈이 충혈 되듯 실핏줄들이 도드라 져있었고 내시경을 도중에도 담즙이 쉴세없이 역류했습니다.

위염의 경우 잘 낫지 않고 피부와 같이 눈으로 볼 수 없어 더 관리를 철저히 해야한다고 하는데요.

위염이 걸리는 이유는 뭘까, 상담을 토대로 글을 적어봅니다.

 

1. 뭐니뭐니 해도 살, 체중 특히 뱃살.

 

그렇습니다. 위염의 가장 큰 원인은 체중과 뱃살입니다.

신체 중 위의 위치는 복부 쪽인데요, 배의 살이 찌게 되면 상대적으로 장기들이

쌓인 지방의 부피로 압력을 받게 된다고 합니다. 이때 담즙이 역류를 하게 되는 것이 었습니다.

 

 

2. 불규칙적인 생활습관

 

바쁘게 살아가는 현대인들의 생활습관은 당연시 하게 불규칙적으로 변했습니다.

끼니를 제 시간에 해결하지 못하고, 외식이 잦아들었고, 스트레스로 인한 과음, 과식, 흡연,

육류 위주의 불균형한 영양소 섭취가 그 사례입니다.

 

3. 불충분한 휴식과 수면

 

항상 12시를 넘어야 잠에 들었던 저는 하루 6시간 정도의 수면을 취할 수 있었습니다.

하루종일 서서 일하는 직업을 가졌기에 충분한 휴식이 이루어져야 했지만

그러지 못했고, 하루하루가 피곤하고 그것은 알게모르는 스트레스로 이어졌습니다.

 

4. 기름진 음식과 카페인

자취를 하게 된지 어언 4년차인 저는 무수한 배달음식들과 친구였습니다.

밥을 하기 귀찮을 땐 툭하면 시켜 먹었고, 특히 혼자 자취를 하면 귀차니즘이 절정을 달했습니다.

배달음식 중엔 과다한 기름 요리가 많았고 이렇게 건강도 안좋아지며 체중 또한 기하급수적으로 늘었습니다.

이런 기름진 음식섭취와 함께 식후 엔 바로 눕는 습관도 한몫 했습니다.

 

아무래도 소화를 시킬때엔 음식물들이 아래로 가야하는데 엎드리거나 눕게 되면,

소화액들이 거꾸로 치솟으며 위를 공격했습니다.

 

▼간단히 제가 위염을 가지게 된 큰 원인들을 정리해보았습니다.

▶ 빈속의 카페인 섭취

▶ 기름진 음식과 함께 탄산음료 섭취

과체중

 식 후 바로 누운 생활습관

▶ 단 것이 땡길땐 항상 초콜릿 섭취 (카페인)

불규칙적인 식사시간

▶ 엎드려 눕는 자세

위염이 걸리는 가장 큰 원인은 복부의 압력 = 뱃살

이며, 과체중인 분들은 시급히 체중 감량을 해야합니다.

 

위염진단을 받고 간단히 생활습관을 개선 해보았습니다.

1. 먹자마자 눕는 습관  ▶▶▶  먹고나서 바로 치우고 설거지 하는 습관

2. 평소 무운동  ▶▶▶ 규칙적인 운동으로 체중감량 (복싱, 체중 10kg감량)

3. 되도록 엎드려 누워있지 않기

4. 식사시간 정하기

5. 배달음식 피하기

우선적으로 체중을 10kg 감량했습니다.

확연히 느낄 정도로 허리 사이즈가 줄었고 맞지 않던 스커트가 맞기 시작했습니다.

 다이어트라는 개념보다는 건강을 위해 운동을 하고 조절을 하다보니 천천히 빠지게 된것이

10kg이 빠졌네요.^^ 몸이 확실히 가볍고 하루종일 서서 일해 퉁퉁 붓던 발이 안붓기 시작했습니다.

긍정적인 부분만 늘게 되어 앞으로 더 꾸준히 생활습관을 고쳐 나갈 생각입니다.

 악의 고리가 되풀이 되던 살과 위염의 상관관계는 이걸로 충분히 증명이 되리라 사료됩니다.

 

의사들이 권장하는 역류성 위염환자들이 피해야할 사항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지방류, 지방식 맵거나 자극성음식, 토마토로 만든 음식, 초콜렛, 감귤류 주스 등은 음식 섭취를 금지.

2. 커피, 홍자, 콜라와 같이 카페인 성분이 있는 것이나 술, 박하 등의 음식 섭취를 금지.

3. 단백질과 탄수화물이 많은 음식 섭취.

4. 과식피하기.

5. 식 후 곧바로 눕거나 운동 금지.

6. 적절한 체중유지.

7. 취침 3시간 전부턴 음식 섭취 금지.

8. 옆으로 눕거나 엎드려 눕지 않기.

9. 취침시 상체의 높이 15˚ 높이기.

10. 꽉끼는 옷 금지.

 

무엇보다 건강이 중요한 시대입니다.

건강하지 않으면 어떤 금은보화라도 부귀영화를 누릴 수 없습니다.

젊다고, 건강하다고 본인이 판단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적당한 과음과 식사, 꼭 금연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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