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 강적들에 강민구변호사가 나왔다.
'여왕의 호위무사들 버티기 VS 밀어내기'라는 주제로 열띤 토론을 펼쳤는데 여기서 여왕은 박근혜 대통령을 말하는 것 같다.
패널들과 함께 토론을 펼치다 호위무사 중 한사람 박근혜 대통령을 변호하는 변호인, 유영하 변호사 이야기가 나왔다.


출처-TV조선 강적들 캡쳐


그러자 강민구 변호사가 '유영하 변호사는 과거 여중생 집단 성폭행 사건 가해자의 변론을 맡았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사실 변호사다 변론을 맡는건 사실관계가 명확하지 않으면 비도덕적 사건이라도 최종변론을 해야한다. 강민구 변호사도 그부분에 대해선 당연한 것이라고 말했지만, 당시 유영하 변호사가 여중생의 동의 없이 일기장을 공개하는 등 인권을 존중하지 못했던 행동을 비판 했다.

사실 여성으로서 생각하건데 이러한 사건에 연루되면 두려움과 수치가 앞설 것 이다. 하물며 여중생인데 오죽했겠으랴..

유영하 변호사는 지난 15일 기자회견에서 '대통령도 여성으로서 사생활이 보호되야 한다.'라고 했다. 참 아이러니 하다. 그의 논리로 따지면 여중생은 여성이 아닌건아? 아니면 대통령 사생활은 보호 받아야 되고 여중생의 인권은 보호받지 않아야 한다는 것인가?

참 , 박대통령은 선임하는 변호사도 거기서 거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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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하 변호사 (출처 - 유영하 변호사 페이스북)

오늘 아침 검찰이 이번주 수요일 즈음에 박근혜 대통령 검찰 조사를 실시하겠다고 발표했는데요.



이에 박근혜 대통령이 유영하 변호사를 선임했다는 뉴스가 나오고 있습니다.


*유영하

-1962년 10월 19일 생 (부산)
-새누리당 소속
-연세대학교 사회과학대학 행정학과 졸업
-사법연수원 24기
-창원지검, 청주지검, 인천지검, 서울북부지검 등 검사근무
-2014-2016년 국가인권위 상임위원 활동


유영하 변호사는 친박(겸 진박)으로 지난 선거에 김무성위원의 옥새파동으로 송파을에서 공천을 받았으나 출마를 하지 못한 이력이 있습니다.


anyway.
박근혜 대통령이 속히 진박 변호사를 선임했다는 것에 아직 국민들이 뭘 원하는지 하나도 알지 못하는것이구나 느꼈습니다. 

아니면 모른척 할 수도 있겠지요.

자신의 가까운 사람으로 인해 이 사단이 났다면 적어도 변호인은 다르게 골랐어야 하지 않았나 생각이 듭니다.
그냥 듣기 좋은말과 잘될것이란 꿀바른 말만 할 변호사를 선임 했다니 개인적으로 더큰 실망이 드는건 사실이네요.

검찰 조사를 성실히 받겠다는 조금의 마음이 있다면, 조금이라도 진정성있는 선택을 보여주었어야 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유영하변호사 측은 조만간 변호를 맡긴 이유와 입장표명을 할 예정이라고 했는데, 과연 어떤 말을 하게 될지 촉각이 곤두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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