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4년 세월호 참사 이후 정부에 대한 비판 여론이 높아졌을 때 청와대 정무수석이었던 조윤선 (현)장관이 세월호 유가족 등을 비판하는 시위를 개최하도록 지시한 정황이 포착되었다고해요.


이는 19일 박영수 특별검사팀에서 조윤선 장관을 조사하던 중 청와대 정무수석으로 근무하던 2014년 당시 '대한민국 어버이연합'등 보수 단체를 동원해 '관제데모'를 지시했던 정황이 확인 되었다고 밝혔는데요.


관제데모란?


여기서 관제대모란 국가가 어떤 필요에 따라 강제적으로 관리하거나 통제한다는 뜻의 관제와 데모가 결합한 단어입니다.

즉, 국가 (=정부)에서 강제적으로 관리하고 통제하는 데모를 지시했다는 것이에요.


아마도 세월호 사고를 보고 국민들의 상당한 공분을 샀기 때문에 세월호 유가족들을 비판하는 여론을 앞장세우기 위해 이런 관제데모를 실시했던것 같은데요.


이것이 사실이라면 지금 보수단체인 박사모(=박근혜를 사랑하는 모임)도 관제데모일 확률이 높은 것이네요.


드라마나 영화에서만 이런것을 봤지 요즘 블랙리스트니 관제데모니 기가차고 소름이 돋네요.


심지어 이 어버이연합은 2014년 10월 세월호 참사를 다룬 영화 '다이빙벨'상영을 두고 세월호 참사를 돈벌이로 이용하는 거짓영화라며 강한 비판을 내세우면 상영 중단을 요구했죠.


이를 보면 정부가 세월호 사고를 본인들의 책임회피를 위해 관제데모를 꾸려 사건 조장을 했던것 으로 밖에 보여지지 않네요.


참.. 한심하고 어처구니가 없습니다.

이런 나라에서 지난 4년간 살고있었다니요. 2017년 유신정권을 사는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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