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청문회에서 유독 자신의 소신발언을 해 화제가 되는 인물이 있습니다.

바로 주진형 한화투자증권 전 대표이사입니다.


손혜원 더불어 민주당 의원의 질문으로 시작하는 주진형 대표의 발언은 삼성의 제일모직과 삼성물산의 합병에 관한 것이 었습니다.


당시 주진형 전 대표는 국내 증권사 중 유일하게 합병 반대의견을 냈었고, 그 이유는 과대평가 된 제일모직과 고소평가된 삼성물산이 자본 시장법 시행령 핑계로 합병 하는 것이 기막혔다고 했습니다.

사진출처 - YTN


또한 국내 언론사들도 입을 닫고 증권회사들 까지 옹호 보고서를 쓰는 걸 보고 한국인으로서 죄스럽다고 했는데요.


주진형 대표는 1차 보고서에 부정적인 보고서를 냈고, 한화그룹 경영기획실장이 긍정적인 보고서로 바꾸라고 명했으나, 이를 거절했다고 합니다.

이후 삼성 측 지인들이 전화를 와 긍정적으로 수정을 권고했고, 이를 거부하니 다음 보고서엔 찬성을 해달라고 했으나 또한 거부했다고 합니다.


이에 삼성측은 '정 그럴거냐'는 식의 발언을 했다고 하네요.


이후 금춘수 사장과 만나 '부정적인 보고서를 쓰지 않겠다'라고 약속해라 란 반 협박을 강행했지만 그렇게 하지 못하겠다고도 발언했다 하네요.


2번째 보고서 또한 부정적이게 작성했고, 주진형 전 대표는 윗선의 압력에 의해 한화투자증권 대표이사 자리를 내놓게 되었다고 했습니다.

또한 우리나라 재벌들을 조직폭력배에 비유하기도 했는데요.

누구라도 한마디를 거역하면, 그걸 확실하게 응징해야 다른사람이 말을 따라간다는 논리를 기본적으로 가지고 있다고 발언했습니다.


사진출처 - NEWS1

결국 대기업의 압력과 협박들이 낱낱히 공개가 되는 자리였어요.


주진형 전 대표는 소신을 당당히 발언했고

국민들으 대기업의 이런 횡포를 알게되는 기회가 된것 같습니다.


암암리에 그러겠거니는 했지만, 실제로 알고 나니 더 어이가 없네요.

배테랑 영화가 그냥 만들어진 건 아니구나 하는 생각도 여러모로 듭니다.

주진형 전 대표의 소신있고 용기있는 발언에 박수를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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