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와인무화과입니다.

오늘은 십년된 절친들을 만나느라 느즈막히 포스팅을 하게 되었습니다.

지난번 포스팅은 커피빈의 자기소개서 작성방법에 대해 글을 적었는데요. 이번 포스팅은 커피빈 면접에 관해 적어 보겠습니다.

앞서 말했다싶이 커피빈의 지원방법은 두가지였습니다.



- 홈페이지를 통한 직접지원, 구인사이트의 아웃소싱업체를 통한 지원

저는 홈페이지를 통해 직접 지원을 했다고 언급했었습니다. 아웃소싱업체를 통해 지원하신 분들은 본사 면접 전 아웃소싱 면접이 있을 것입니다. 각각 다 장단점이 있다고 생각 되는데요 기억상으론 최종 합격했던 제 동기들 대부분은 홈페이지를 통해 직접 지원했다고 했습니다. 불문율이 있겠지만 홈페이지는 커피빈 본사 인사팀에서 보고 뽑는 것이기 때문에 아무래도 한번 더 어필 할 수 있는 기회가 되겠습니다.

아웃소싱을 통해 지원을 하셨다면, 아웃소싱업체에서 간략한 면접이 있다고 합니다. 자세한건 모르지겠지만 본사 면접을 볼때의 팁, 면접 시 자세나 태도 등 기타 기본적인 사항들을 알려준다고 합니다. 저 또한 아웃소싱업체를 통해 커피빈이 아닌 다른 카페 면접을 봤었을 때 기본적인 면접사항과 채용과정, 면접 시 유이할점 등을 알려주었습니다.

※ 서류제출

서류제출을 하고 나면 문자로 합격통보를 해줍니다.

▲ 커피빈(coffeebean) 서류전형 합격 문자

 

※ 합격문자와 안내메일

저는 홈페이지에 서류 접수를 하고 난 후 일주일 정도 후에 합격 문자가 왔습니다. 서류전형에서 광탈 할까봐 조마조마했던 기억이 새록새록 나네요. 서류접수를 할 때 입력했던 이메일로 안내메일이 왔었고 안내메일에는 면접보는 장소의 위치와 면접시간이 자세히 나와있었습니다.

면접 장소는 당연히 커피빈 본사였습니다. 커피빈 본사는 2호선 삼성역에서 도보 10분내외, 9호선 봉은사역에서 도보 2분 내외에 위치해 있습니다. 봉은사역 2번 출구엔 트레이닝 센터가, 골목을 사이에 두고 본사가 있으며, 본사 뒷편에는 면접장소인 비즈니스센터가 있습니다. 이 비즈니스센터에서 면접을 보게 됩니다. 안내메일로 친절하게 주소와 약도까지 보내주니 심각한 길치가 아니라면 누구든 찾아가실 수 있을 겁니다. 

면접일시는 문자 회신 후 이틀 뒤였으며 면접 준비할 시간이 빡빡했습니다. 저는 면접준비를 자기소개서를 바탕으로 간략한 대본을 만들었으며, 그 대본을 달달 외웠습니다.

간략하게 면접에서 나올법한 질문들을 작성해 봤습니다.



● 간략한 자기소개

정말 기본적인 면접사항입니다. 간략한 자기소개입니다. 예를 들면 '안녕하십니까 커피빈의 서비스1인자가 되고 싶은 지원자 ○○○입니다.' 혹은 '커피빈의 친절한 서비스에 감동해 커피빈의 일원이 되고싶은 지원자 ○○○입니다.'라고 시작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나중에 언급하겠지만 교육기간 중 커피빈의 서비스에 감동한 많은 손님들이 다시 커피빈을 찾아준다는 것을 알게되고 난 후 부터 커피빈은 고객에 대한 서비스를 참 중요하게 생각하는 회사라는 걸 깨달았습니다. 인삿말을 시작으로 자신에 대한 간략한 소개를 하시면 큰 인상을 남길 것입니다.

● 입사동기

자소서에도 입사동기가 있겠지만 면접당시에도 입사동기를 물을 수가 있습니다. 저는 자소서랑 면접을 보기전에 커피빈에 대한 최신기사를 읽어보았습니다. 그 중 작년(면접 준비 당시 기준) 백여개의 매장을 더 늘린 경쟁사 스타벅스 보다 1개의 매장을 늘린 커피빈의 영업이익률이 높다는 기사를 인용 하였습니다. '더 많은 매장을 늘려 부풀릴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내실을 더 견고히 다진 부분을 통해 회사와 직원의 상호작용으로 같이 성장 할 수 있는 시너지효과를 기대 하여 지원을 하게 되었다.' 라고 적었습니다. 자소서나 면접이 그냥 휙 지나갈 수 있을지도 모르지만 혹시나 꼼꼼히 볼 수도 있기에 '커피빈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라는 인식을 많이 어필 했습니다.

● 생활신조

본인의 생활신조는 하나씩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면접관분들은 많은 면접자들을 보았기에 그 사람의 첫인상, 분위기를 통해 성향을 한번에 캐치한다고 합니다. 그렇지만 면접에서 면접관들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좋은 기회이기 때문에 생활신조와 같은 기본적인 질문들은 미리 대비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 서비스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커피빈은 서비스를 우선적으로 생각하는 기업이라고 말했습니다. 고객이 만족하고 재방문을 하는 서비스는 바리스타의 기본 자질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기에 면접에서 다음과 같은 질문은 나올 수 있기 때문에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개인적으로 서비스는 '고객이 얼마나 만족했느냐'의 지표라고 생각합니다. 어떠한 상황에 부딪혔을 떄 당황하지 않고 미소를 띄우며 친절히 응대해주는 것이 서비스입니다. 주문부터 음료제조, 픽업까지 고객이 느끼는 만족도를 최상으로 이끄는 것이 착하고 좋은 서비스가 아닐까요.

● 커피빈과의 좋은 추억

앞서 말했다 싶이 커피빈은 고객들과의 소통을 자주 하기 때문에 면접 질문 중 '커피빈을 이용하며 커피빈과의 좋은 추억이 있었느냐'는 질문을 할 수도 있습니다. 본인이 커피빈을 경험하며 좋은 기억이 있다면 긍정적으로 풀어서 대답하는게 좋습니다. 예를 들면 '음료를 가져가다가 본인 실수로 쏟았는데 당황할까봐 커피빈 바리스타가 친절한 미소로 괜찮다 라며 새음료까지 만들어주었다.' 같은 예가 있습니다. 저같은 경우는 커피빈의 바닐라라떼를 좋아해서 바닐라 라떼를 먹으려면 길을 돌아가도 커피빈을 방문하는데 음료가 맛있어서 다시 방문을 한다는 대답을 준비했습니다.  

그 외에 기본적은 것들은 자신의 성격 장단점 정도 였습니다. 자소서에 적었던 틀에 크게 벗어나지 않는 선에서 준비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커피빈의 임직원이 아니기 때문에 기준에 대해선 잘 모릅니다. 다만, 저는 커피빈에 최종합격하여 견습과 교육을 다 받고 발령까지 낫던 커피빈 소속 바리스타 중 한명이었습니다. 진심을 다해 커피빈에 합격하길 바랐고 서툴고 떨려도 진심을 다해 면접에 임했습니다.  이 글을 보고 계신 분들도 면접을 앞두고 계실텐데 좋은 인사을 남기려면 '나는 커피빈과 함께 하고 싶다.' 라는 인상을 남기시길 바랍니다. ^^

 



- 도움이 된 글이라 생각하시면 공감버튼 한번씩 꾸욱 눌러주세요. ^^ -


■ 관련게시글 (클릭 시 해당게시글로 이동합니다. :-)

▶ 커피빈지원방법

▶ 커피빈 입사지원서 작성하기

▶ 커피빈 자기소개서 작성하기

본 포스팅이 도움이 되셨다면

아래 공감하트 ♡♥ 꾸욱 눌러주세요 :-)

SNS 공유 격한 환영입니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