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매운음식을 많이 못먹는 편인데

집에서 혹시나 매운음식을 먹게 되면 항상

계란음식을 해먹어요.


계란 말이나, 계란찜 이 대표적이죠.



요즘 계란 값이 많이 올라서 계란 사기도 만만치 않은데,

오늘 제가 큰맘 먹고 계란국을 해봤어요 ^^.

먼저 계란국의 재료는 간단해요.

계란, 파 기본적으로 이렇게 필요해요.

부수적으로 국간장, 다시마, 소금 정도입니다 ^^


저는 냄비에 다시마 2조각을 넣고 육수를 내주었어요.

다시마 육수를 내주면 계란의 비린맛도 잡아주면서 국물이 어느정도 우러나 맛있더라구요.


국물이 끓는 동안 계란을 풀어주고, 대파도 송송송 썰어주었습니다.

저는 집에서 대파를 심어놨어요.

필요할때마다 가위로 잘라서 쓰면 대파가 또 자생하더라구요 ^^

혼자서 쑥쑥 커요 ~!



육수가 끓게 되면 국간장으로 간을 맞춰주었어요.

저는 딱 한 큰스푼 넣어주니 간이 딱 맞았어요.



간을 해준 국에 풀어놓은 계란을 휘리릭 부어주시면 됩니다.

이때 숟가락으로 살살 저어주시면 잘 흐트러져서 계란이 풀어질거에요 ^^.



계란을 풀면 아무래도 간이 좀 심심해 질 수가 있어요.

저는 그래서 간장을 더 넣기 보단 소금으로 간을 대신 해주었어요.


송송 썰어놓았던 대파도 넣어주고 3~5분 정도 보글보글 끓여주면

계란국은 금방 완성되요.


바쁜 아침에도 금방 끓일 수 있어서 참 좋은 국요리 같아요.



저는 국에 담고 혹시 비린내가 날지 몰라 후추를 살살 뿌려주었어요.

개인적으론 기호에 맞게 후추 뿌려 주니 더욱 맛있더라구요 :-)


매운음식 먹을 때 속 달래줄 계란국 정말 쉽고 간편하게 해먹을 수 있었어요.

추운날씨에 몸도 따뜻해지는 느낌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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