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와인무화과에요.

오늘은 날씨가 마치 봄날씨 같았어요.

푸근하니 코트입고 나간 제가 다 뻘쭘했네요 ^^;;



오늘 저는 주말이라 단축근무를 하는데 하필 늦잠을 자버려서 1시간40분이나 지각을 했어요.


계절도 바뀌고 일주일 내내 근무를 하다 보니, 피로가 많이 쌓인듯 했어요.

이럴 때 피로를 풀어주는 비타민과 햇빛이 많이 필요한데 그럴 수 없을 때 물에 타서 한잔씩 마셔주면 좋은 사과레몬청을 만들어봤어요.



사과는 누가 뭐라해도 아침에 먹으면 금이라고 하잖아요.

바쁜 출근시간에 씻어서 껍질 깎아 먹기 귀찮을 때가 대부분이에요.
저도 그래서 냉장고에서 사과 여러개 썩혀봤어요 T.T


그래서 편하게 물에 타서 마시고 갈 수 있는 청을 만들어 보기로 했어요.

사무실에 들고 가셔서 따뜻한 물에 타드시면 엄청 편하고 좋죠.ㅎㅎ



사과만 만들면 사과쨈 같을 까봐 저는 레몬이랑 같이 콜라보를 해봤어요.

사과가 공기와 닿으면 갈변이 일어나서 색이 변하는 건 아시죠?


그런데 이런 사과가 설탕이나 시큼한 산을 만나게 되면 갈변이 잘 안일어 나는거 아시나요?


그래서 사과와 레몬은 궁합이 좋은편이에요.


사과레몬청 만들기 준비물


● 사과 1개

● 레몬 3개

● 설탕     

  ● 유리 용기


저는 사과1개 당 레몬 3개를 사용했어요.

사과가 레몬보다 중량이 더 나가기 때문에 1 : 3 비율이 딱 좋더라구요.


사과는 껍질 채 준비해주세요.

그리고 손으로 잘 씻어주시고 물에 식초 두세방울을 떨어트려 주고 5분간 담궈주세요.

식초가 사과 표면에 붙어있는 이물질과 농약같은 성분을 빼줘요.

레몬은 베이킹소다를 솔솔 뿌려주고

양손으로 벅벅 문대줍니다.

다른분들은 끓는물에 굴려주기도 했는데 

저는 이과정을 생략하고 베이킹 소다로 더 깨끗하고 세심하게 닦아주었어요.

자 이제 썰어주려고 준비해두었어요 !



레몬은 4등분을 해서

부채꼴 모양으로 썰어주시면 되요.

이때, 씨는 전부 제거해주세요.


씨가 들어가면 쓴맛이 나요 ㅜ.ㅜ


레몬을 썰었다면, 이제 사과를 썰어주세요.

저는 통으로 슬라이스를 쳐줬어요.




자르다 보면 사과 가운데 부분에 씨가 있어요.

그건 제가 동그란 스푼으로 사진처럼 파주었어요.


사과와 레몬을 섞은 무게와 동량으로 설탕을 넣고 버무려 줍니다.




혹시, 사과가 너무 크다 싶으신 분들은

사진과 같이 부채꼴로 짤라서 사용하셔도 되요.

레몬크기랑 비슷하게 썰어서 넣으면 더 이쁘긴 하더라구요 !


잘 버무린 설탕과 사과,레몬은 유리용기에 잘 담아주시면 완성이에요.

저는 보르미올리 컵에 담아주었어요.

마침 선물받은게 있어서 담아주고 뚜껑을 딱 닫으니까

선물하기도 좋고 이쁘더라구요 !


여러분도 추운 겨울 대비해서

비타민도 많아 감기에 좋은 레몬과, 

항상화 효능이 뛰어나 아침엔 금으로 불리는 사과로 만든


사과레몬청 쉽게 만들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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